한입짜리 맥도날드 햄버거가 7천원?…용량 축소 ‘시끌’
SBS Biz 문세영
입력2023.12.19 15:03
수정2023.12.20 05:55
[사진=닐리 밥(NeilyBob) 틱톡 캡처]
미국 맥도날드의 일부 매장에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음식의 용량을 줄이는 일명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뉴욕포스트는 SNS를 중심으로 맥도날드의 '필렛 오 피쉬(Filet O Fish)' 메뉴의 슈링크플레이션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틱톡커 닐리 밥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 햄버거 사진을 올리며 "필렛 오 피쉬의 사이즈가 예전에 비해 최소 20% 정도는 작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내 손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크기를 줄여 물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의 일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의 다른 틱톡 사용자들은 "햄버거 사이즈를 적당히 줄여야지 티가 안 나는데 저러다 손가락이랑 크기가 비슷해지겠다", "사이즈는 계속 작아지고 있는데 가격은 예전에 비해 40% 이상 올랐다", "한 입에 다 먹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미국 맥도날드 대변인은 “고객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필렛 오 피쉬의 크기와 재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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