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울에 눈 쏟아진다…자동차·버스 ‘설설’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2.19 14:23
수정2023.12.19 16:04
서울시는 오늘(19일) 퇴근시간대 서울에 1∼3㎝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자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로 눈이 올 징후를 포착해 사전에 제설제를 뿌리고 인력 4천635명과 제설 장비 1천166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합니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권의 추위에 더해 눈까지 내리면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안전을 위해 자가용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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