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치지직’ 출시…내년 정식 서비스 개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2.19 11:02
수정2023.12.19 11:07
[사진=네이버 치지직 갈무리]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오늘(19일) 이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입니다.
네이버는 오늘 정오 '치지직'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을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지직' 베타 서비스는 네이버 게임의 PC 웹과 모바일 웹, 업데이트된 네이버 게임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어제(18일) 팔로워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일부 게임 스트리머에게 방송 권한을 부여했으며 오는 21일 추가로 권한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모든 스트리머는 '루키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치지직 팔로워 150명, 1년간 시청자 수 500명, 1년간 방송시간 20시간 등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화가 가능한 '프로 회원'으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 베타 서비스는 최대 1080p 60fps(초당 프레임), 비트레이트(bit rate·비트 전송률)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VOD(주문형 비디오) 다시 보기, TTS(텍스트·음성 변환) 보이스 후원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 스트리머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치지직 스튜디오'도 지원합니다. 치지직 스튜디오로 스트리머는 구독자 관련 데이터, 상세 후원 내역, 콘텐츠 분석 자료 등 채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치지직'과 네이버 검색, 게임판, 네이버카페, 클립 등 다양한 자체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입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청자들은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습니다.
'치지직'은 정식 오픈 시점까지 '네이버 검색 연동', '채널 구독', '영상 후원' 등 관련 기능들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중 '치지직'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치지직'은 내년 2월 27일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미국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인 트위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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