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엑스, EU의 첫 디지털서비스법(DSA) 조사 대상
SBS Biz
입력2023.12.19 06:55
수정2023.12.19 08:21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가 올해 디지털서비스법(DSA)이 시행된 이후 유럽연합(EU)의 첫 조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관련 조사에서 불법 콘텐츠와 허위 정보 처리 방법에 대한 규칙을 위반한 엑스에 대해 첫 공식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의 게시물과 관련이 있는데, 규제 당국은 엑스의 위반 증거를 계속 수집할 것이며, 집행 조치를 취할 권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EU 내 불법 콘텐츠 유포에 엄밀히 대응하고, 커뮤니티 노트 시스템을 포함한 정보 조작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디지털서비스법(DSA)는 작년 11월에 시행되었으며,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과 검색 엔진에게 불법 콘텐츠와 공공보안 위험에 대한 더 큰 책임을 부여합니다. 콘텐츠 조정과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투명성이 주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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