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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 70% 껑충…비결은 '이것'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2.18 07:37
수정2023.12.18 09:12

[신세계백화점 제공=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늘(18일) 8층 영패션관 '뉴스트리트'가 재단장 후 20·30 명소로 자리 잡아 매출이 7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8일 리뉴얼 오픈한 뉴스트리트는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에이트디비전'과 '프로젝트'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재개장 100일을 맞은 뉴스트리트 매출(9월8일∼12월15일)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습니다. 이미스, 마르디메크르디, 포터리 등 신규 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뉴스트리트가 영업을 개시한 뒤 강남점 영패션 장르 고객 수는 작년보다 52% 늘었으며, 이들 고객의 84%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었다고 신세계 백화점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20·30 고객 비율은 리뉴얼 전후 32%에서 50%로 늘었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스트리트가 전국 젊은 고객이 모이는 '2030 쇼핑 성지'로 거듭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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