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용, 네덜란드서 귀국…"출장 성과 90%는 반도체"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2.15 08:16
수정2023.12.15 12:0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15일) 네덜란드 출장 성과와 관련해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협력을 강화한 것을 두고 이 회장이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과 귀국길을 함께 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하이 NA EUV(극자외선)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삼성이 갖게 될 것 같다"면서 "장기적으로 D램 등에서 하이 NA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SML과의 협력을 통해)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와 ASML은 현지시간 12일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EUV 공동 연구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연구소는 국내에 설립되며, 삼성전자와 ASML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한 이 회장은 '이번 순방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협력을 강화한 것을 두고 이 회장이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과 귀국길을 함께 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하이 NA EUV(극자외선)에 대한 기술적 우선권을 삼성이 갖게 될 것 같다"면서 "장기적으로 D램 등에서 하이 NA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SML과의 협력을 통해)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와 ASML은 현지시간 12일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열린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협약식에서 EUV 공동 연구소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연구소는 국내에 설립되며, 삼성전자와 ASML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노광장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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