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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치] 세계 2위 금광업체 "금은 여전히 안전자산"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2.15 06:25
수정2023.12.15 07:33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금 가격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10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온스당 2천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내년 2분기 전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금 가격이 내년 말까지 온스당 2천400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2위 금광업체 베릭 골드의 CEO도 금 랠리의 지속을  기대하며, 금 가격을 움직이는 요인들을 분석했는데요. 

그러면서 최근의 금 가격 상승은 금이 여전히 안전자산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브리스토우 / 베릭 골드 CEO : 무엇이 금 가격을 움직일까요? 우선 미국 달러화입니다. 세계 나머지 국가들의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죠. 현재 세계는 막대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 리스크와 세계가 정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제적 리스크 말이죠. 그것은 반세계화로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금리도 항상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인가 경착륙할 것인가 아니면 무착륙할 것인가도 문제입니다. 최근의 금 가격 상승은 금이 여전히 안전자산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상황이 불확실할 때 금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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