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밥 사먹기 어렵다…가능한 건 4개뿐
SBS Biz 류선우
입력2023.12.14 17:44
수정2023.12.15 06:33
[앵커]
긴축 기조가 변곡점을 맞을 거란 기대는 앞서 보셨듯 나타났지만, 문제는 여전히 높은 물가입니다.
이제 1만 원이면 밖에서 뭐 하나 제대로 사 먹기 어렵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게 됐습니다.
조사해 보니, 1만 원을 안 넘는 외식 메뉴가 4개에 불과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분식집.
3천500원에 팔던 떡볶이와 순대를 지난달 4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장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김진영 / 분식집 운영 : 인건비는 일단 원체 비쌌고 많이 들어가고요. 재료비도 솔직히 오르긴 많이 올랐어요. 못해도 한 20~30% 이상 이렇게 인상된 것 같아요.]
지난해 7월 2천 원대였던 서울 평균 김밥 가격은 꾸준히 올라 지난달 3천292원이 됐습니다.
냉면과 비빔밥 한 그릇도 1만 원이 넘고, 삼계탕과 삼겹살 1인분은 1만 6천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1만 원 1장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건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등 4 개정도뿐이었습니다.
[이주호 / 서울 삼선동 : 편의점 도시락도 이제 한 6천 원, 7천 원 하고 삼각김밥 하나도 이제 1천600원, 2천 원… 그냥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요.]
수입은 줄고 인건비 등 고정비는 그대로라 식당들의 가격 인하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고객은 고객대로 외식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소영 / 경기 성복동 : (약속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만나자고 하는 친구들도 굳이 연말에 만나야 되냐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
실제로 최근 한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가운데 내수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긴축 기조가 변곡점을 맞을 거란 기대는 앞서 보셨듯 나타났지만, 문제는 여전히 높은 물가입니다.
이제 1만 원이면 밖에서 뭐 하나 제대로 사 먹기 어렵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게 됐습니다.
조사해 보니, 1만 원을 안 넘는 외식 메뉴가 4개에 불과했습니다.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분식집.
3천500원에 팔던 떡볶이와 순대를 지난달 4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지난 2020년 5월 장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입니다.
[김진영 / 분식집 운영 : 인건비는 일단 원체 비쌌고 많이 들어가고요. 재료비도 솔직히 오르긴 많이 올랐어요. 못해도 한 20~30% 이상 이렇게 인상된 것 같아요.]
지난해 7월 2천 원대였던 서울 평균 김밥 가격은 꾸준히 올라 지난달 3천292원이 됐습니다.
냉면과 비빔밥 한 그릇도 1만 원이 넘고, 삼계탕과 삼겹살 1인분은 1만 6천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1만 원 1장으로 사 먹을 수 있는 건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등 4 개정도뿐이었습니다.
[이주호 / 서울 삼선동 : 편의점 도시락도 이제 한 6천 원, 7천 원 하고 삼각김밥 하나도 이제 1천600원, 2천 원… 그냥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것 같아요.]
수입은 줄고 인건비 등 고정비는 그대로라 식당들의 가격 인하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고객은 고객대로 외식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소영 / 경기 성복동 : (약속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만나자고 하는 친구들도 굳이 연말에 만나야 되냐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
실제로 최근 한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가운데 내수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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