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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쌓여도 조정은 잠시?…전셋값 상승에 집값 회복 기대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2.14 17:44
수정2023.12.14 20:43

[앵커] 

여전히 높은 금리에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을 키우면서 잠시 조정에 접어드는 모양새인데요. 

내년 부족한 신규 공급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 흐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3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데 지난달 거래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8월 20건 넘게 거래되며 올해 최고치를 찍었는데, 서서히 거래가 줄더니 지난달에는 5건에 그쳤습니다. 

거래가 줄자 매물은 쌓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오늘 기준 약 7만 7천여 건으로, 올해 초와 비교해 3만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아파트값도 숨 고르기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3%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보다 하락 폭을 더 키웠고, 강남 3구 마저도 한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습니다. 

[윤지해 / 부동산R114 수석연구위원 : (내년은) 신축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해입니다. 분양이 잘 안 되는 와중에 전월세 가격이 치고 올라오니까 실수요자의 선택지는 기존 주택 시장으로 넘어가게 돼요. (그래서) 2차 하락기라고 보지 않고….] 

다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금리가 매매가격에 하방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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