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외톨이' 청년 54만명…일자리·친구도 없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2.14 06:55
수정2023.12.14 10:22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와 단절된 채 스스로를 가둔 이유로는 취업과 대인관계에서의 실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졌고 응답을 완료한 청년은 약 2만 1,000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고립, 운둔에 들어가게 된 계지는 취업실패가 24.1%로 가장 컸습니다. 그 뒤로 대인관계(23.5%)와 가족문제(12.4%), 건강문제(12.4%) 순이었습니다.
연령은 20대 후반~30대 초반이 70%에 육박해 가장 많았고, 여성 비율(72.3%)이 남성의 약 2.6배였습니다. 대졸자 비율은 75.4%였고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사는 경우가 69.9%에 달했습니다.
고립·은둔 기간은 1년 이상~3년 미만이 26.3%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인 경우도 6.1%나 됐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45.6%는 일상생활 복귀를 시도했지만 재차 고립·은둔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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