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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동결…"내년 금리 3차례 0.75%P 인하"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2.14 05:45
수정2023.12.14 07:29

[앵커]

미 연준 FOMC 회의 결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더 이상 금리인상을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내년 기준금리의 3차례 인하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김종윤 기자,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네요?

[기자]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성명에서 기존 5.25~5.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과 11월 FOMC에 이어 연속으로 세 차례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늘(14일)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 PPI는 전달과 같았지만 예상치는 밑돌았습니다

[앵커]

내년 기준금리는 3차례 인하가 예상되죠?

[기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동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가 이번 긴축 국면에서 최고점에 도달했거나 근처에 도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4.6%로 낮췄습니다. 내년 금리를 0.25%P씩 기준으로 가정해 최소 3번 0.75% 금리를 내린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준위원들이 FOMC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내년 고용과 성장이 유지되면서, 물가도 안정될 것이라며 경기 연착륙을 전망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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