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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삼성 외경 (사진=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가 새로운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내년 중 론칭합니다. 기존 '신라스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으로 한 호텔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플러스'라는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신라스테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어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는 기존의 '신라스테이'는 유지하고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별도로 차별화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신라스테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편리한 위치 등을 앞세운 3~4성급 실속형 비즈니스호텔로 동탄을 시작으로 역삼, 천안 등 전국 14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형 호텔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내년 중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인디 뮤직 콘서트를, 지난달엔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등 문화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