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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잔고 2200억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3.12.13 10:48
수정2023.12.13 11:00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2,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실질적인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 계좌 중 1백만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40%를 넘어섰습니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입니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 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되었는데, 'Super365 계좌'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습니다.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따로 두지 않은 일반적인 비대면 고객들은 매번 CMA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Super365 계좌'에서는 1만원 이상(달러는 $500 이상) 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매 영업일마다 계좌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장점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입니다. 예수금 비중도 약 46%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2일부터 MTS/HTS 등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이체 수수료 전면 무료화도 시행 중입니다. 고객등급에 차등 없이 일반 고객 모두에게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Super365'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천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Bond365'는 단기사채를 빠르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의 불편한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단기사채 상품들을 확인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 만기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입 후 상품 보유 현황과 주문내역도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증권 디지털금융센터는 앞으로도 증권사를 비롯한 주요 금융사가 신용 보강한 온라인 전용 단기사채 상품들을 엄선해 상시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리츠증권은 5월부터 고객 편의를 위해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도 간소화했습니다. 계좌 개설방식, 온라인 이체한도 설정, 위탁증거금율 설정 등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상세 페이지도 직관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또한 계좌 개설 최초 단계에서 관리자 없이 운영되는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와 전문 PB에게 상담과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는 영업점 관리 계좌를 구분해 모바일 앱 '메리츠 SMART'에서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춰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디지털센터 관리 계좌로 설정 시에는 이제부터 Super365 계좌가 메인 계좌로 설정됩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인 'Super365'와 'Bond365'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금융센터 고객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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