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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韓 올해 1.3%, 내년 2.2% 성장"…기존 전망 유지

SBS Biz 안지혜
입력2023.12.13 09:10
수정2023.12.13 09:11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 경제가 올해 1.3%, 내년 2.2% 성장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오늘(13일)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9월 발표한 전망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 흐름이 내년에도 계속되면서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 셈입니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 9월과 같은 1.3%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아시아 지역의 올해 전망치는 4.9%로 0.2%p 상향 조정됐는데, 내수 회복과 서비스업 강세, 제조업 회복 등으로 중국과 인도의 성장률이 상향된 결과입니다.

한국의 내년 물가상승률은 종전보다 0.3%p 높은 2.5%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과 함께 근원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ADB의 판단입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3.6%로 종전보다 0.3%p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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