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라면 좋아요"…39년만에 연예인 모델 쓰는 이 회사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2.12 16:47
수정2023.12.14 07:53
[풀무원 지구식단 모델에 가수 이효리.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의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이 연예인 광고 모델을 기용한 것은 지난 1984년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평소 바른먹거리 기업 이미지를 중시해 특정 모델을 발탁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8월 출시한 지구식단 브랜드의 경우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효리와 이미지가 부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은 지구식단 브랜드에서 식물성 제품과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풀무원은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연말까지 강남역, 삼성역, 서울숲 등에서 광고를 공개하고 온라인 광고도 진행합니다.
내년 1월부터는 개별 제품 광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풀무원은 내년 창사 40년을 맞아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지구식단 브랜드 성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이 브랜드를 핵심 브랜드로 육성합니다.
풀무원은 2026년까지 지속가능 식품 매출을 전체 식품 매출의 65%까지 끌어올리고, 이 가운데 지구식단 브랜드 연매출 규모를 1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간 지구식단 브랜드의 누적 매출은 43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 2.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3.단순 감기인줄 알았는데…무섭게 퍼지는 '이 병'
- 4.[단독] 가상자산 입출금 '선차단후통보' 길 열린다…"긴급할 때"
- 5.사 먹는 게 나으려나…차라리 깍두기로 버텨?
- 6.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7.'비트코인 빚투'로 대박…마이크로스트래티지, 금융자산만 36조원
- 8.[단독] 테무 어린이 잠옷에 전신 화상…호주서 리콜
- 9.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 해명에도 주가 급락
- 10.'나는 허리 휘는데, 은행은 또 돈잔치?'…쌓아둔 돈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