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주년' 카뱅 모임통장, 하루에 5천명 꼴로 가입했다
SBS Biz 김성훈
입력2023.12.12 10:53
수정2023.12.12 10:53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현재 기준 이용자 수가 975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5년 동안 하루 평균 5천명 이상 모임통장에 새로 가입한 셈입니다.
고객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모임통장 연령별 이용자 비중은 30대가 31%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21%, 40대 26%, 50대 이상은 22%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출시 1년 시점(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40대 이상 비중이 29%에서 48%로 증가한 게 눈에 띄었습니다.
친목모임이 많은 40대 이상 고객 사이에서 모임통장의 편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모임통장 이용자가 전 연령대로 확대된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분석했습니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은 친목과 가족·생활비가 각각 29%와 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19%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트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0%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1월 11일까지 모임통장을 개설하는 고객에게 모임지원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원금은 모두 1억 원 규모로 1천개 모임을 추첨해 10만원을 제공합니다.
모임통장을 개설하고 모임원을 1명 이상 초대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기존 모임통장 이용자도 모임통장을 추가로 개설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공유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2024 라춘 탁상 달력'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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