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 10위 증권사 쉐어칸 4800억원 인수
SBS Biz 조슬기
입력2023.12.12 10:37
수정2023.12.12 14:36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리미티드(Sharekhan Limited)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BNP파리바(BNP Paribas SA)와 이날 쉐어칸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쉐어칸은 2000년 설립된 인도 10위권 증권사로 매입 금액은 300억 루피, 우리 돈으로 4천800억 원 수준입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쉐어칸은 현지 임직원수 3천500여 명과 총계좌 약 300만 계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도 전역 400개 지역, 130여개 지점과 4천 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 투자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2천100만 달러(약 27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쉐어칸 인수를 계기로 향후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인도 현지에서 유일한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전략가(GSO)로 취임한 이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2018년 미국 혁신 테마형 ETF 선두기업 Global X를, 2022년 호주 운용사 Global X Australia (구 ETF Securities), 영국 GHCO인수를 인수한데 이어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성공시켰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한 인도 내에서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2023년 기준 모두 56개의 펀드와 25조 원 규모를 운용하는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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