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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사업 재개

SBS Biz 최지수
입력2023.12.12 06:59
수정2023.12.12 09:10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사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틱톡은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를 소유한 고토그룹에 약 2조원을 투자해 전자상거래 부문 지배주주가 되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사업을 이어갑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틱톡은 고토그룹이 보유한 토코피디아의 지분 75%를 인수하게 됩니다.

틱톡은 지난해 기준 전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점유율 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매출의 2배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었습니다.

이처럼 틱톡이 급성장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9월 SNS를 통한 물건 판매를 금지했고 틱톡은 온라인 쇼핑사업 '틱톡숍' 운영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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