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수출통제 준수"…美 상무 "고성능 칩 中 판매 안 돼"
SBS Biz 송태희
입력2023.12.12 06:44
수정2023.12.12 07:0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엔비디아가 미국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정부 정책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과 만나 "우리는 규칙을 깨길 원하지 않는다. 규칙을 말해달라. 우리는 정부와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러몬도 장관이 현지시간 11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엔비디아는 AI칩을 중국에 판매할 수 있다"라면서 "왜냐하면 대부분의 AI칩은 상업적 활용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가 판매할 수 없는 것은 가장 정교하고 가장 빠른 처리 능력이 있는 AI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엔비디아는 분명히 가능한 한 많이 팔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들은 옳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라면서 엔비디아와 대중국 수출 통제와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수출 통제 조치로 기존 제품 수출이 불가능해지자 이 제품의 성능을 낮춘 AI칩을 만들어 중국에 판매해 왔습니다. 엔비디아는 70억 달러 규모인 중국 AI칩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나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 강화로 시장 지배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2.마곡에 반값 아파트 나왔다…국민평형 분양가 4억
- 3.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4.코스피 죄다 팔더니…돌아온 외국인 쓸어담은 주식은?
- 5.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6."휘발유 천천히 넣으세요"…최고가격제 이번주 시행
- 7.알뜰주유소의 배신…석유공사 사장 결국 사과
- 8."우리 자식도 해당될까?"…청년 매달 월세 20만원 준다는데
- 9.군복무 2년 650만원 내고, 국민연금 1400만원 더 받는다?
- 10.이란 전쟁 와중에, USA 모자쓰고 골프 즐기는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