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든 사과' 카드사 리볼빙…연체 막아준다더니 이자폭탄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2.11 17:49
수정2023.12.11 21:39
[앵커]
신용카드를 쓰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가 리볼빙 서비스입니다.
결제해야 할 카드값의 일부를 다음 달로 미룰 수 있어 당장 연체를 막는 효과가 있지만, 수수료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데도 카드사가 리볼빙을 권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리볼빙 이용자들은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지 알지 못한 채 가입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A씨 / 리볼빙 불완전판매 피해자 : 카드 발급을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바로 전화가 왔어요. 특별하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막 소개를 해요. '고객을 위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걸 강조하고…]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 5800억 원.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려고 카드사들이 마진율이 높은 리볼빙 서비스로 눈을 돌린 결과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가입 유도로 인해 소비자 민원도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리볼빙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서비스가 아니며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면 16%대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것과 같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소 결제', '일부만 결제' 등의 표현에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창규 / 금융감독원 상품심사판매분석국 팀장 : 리볼빙에 가입된지도 모르고 장기간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리볼빙에 가입된 것은 아닌지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카드를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신용카드를 쓰면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 중 하나가 리볼빙 서비스입니다.
결제해야 할 카드값의 일부를 다음 달로 미룰 수 있어 당장 연체를 막는 효과가 있지만, 수수료가 굉장히 비쌉니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데도 카드사가 리볼빙을 권유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리볼빙 이용자들은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지 알지 못한 채 가입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A씨 / 리볼빙 불완전판매 피해자 : 카드 발급을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바로 전화가 왔어요. 특별하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처럼 막 소개를 해요. '고객을 위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다는 걸 강조하고…]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7조 5800억 원.
불과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1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려고 카드사들이 마진율이 높은 리볼빙 서비스로 눈을 돌린 결과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가입 유도로 인해 소비자 민원도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리볼빙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서비스가 아니며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면 16%대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것과 같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소 결제', '일부만 결제' 등의 표현에 속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창규 / 금융감독원 상품심사판매분석국 팀장 : 리볼빙에 가입된지도 모르고 장기간 이용했다고 주장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리볼빙에 가입된 것은 아닌지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카드를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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