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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 유해물질 18배…"판매 중단"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2.11 17:49
수정2023.12.12 05:57

[앵커] 

메가커피에서 인기 판매 중이던 한정판 굿즈에서 기준치의 18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수입 통관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내린 데 이어, 이미 국내에서 유통된 데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윤선영 기자, 문제의 제품,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고요? 

[기자] 

메가커피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협업해 지난 7일부터 판매한 '미니언즈 빨대&덮개'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지난 6일 중국에서 제조(제조사 : DONGGUAN CITY TIAN CHAO TOY)돼 국내에 들어오려던(수입사 : 티에프코리아) 이 빨대 제품을 통관 절차에서 부적합 처분을 내렸습니다. 

메가커피 측은 오늘(11일) 오전까지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다가 취재가 들어가자 오후에 전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선 상황입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캐릭터 권리를 갖고 있는 유니버셜코리아 측이 지정한 업체에서 납품받았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법적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제품, 뭐가 문제인 겁니까? 

[기자] 

안전성 검사에서 PVC(폴리염화비닐) 총 용출량 이 기준치의 18배 넘게(n-헵탄 기준 검출량 2705mg/L, 기준치 150mg 이하) 검출됐습니다. 

PVC 내 물질이 용액에 그만큼 녹아 나왔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PVC 소재에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가 쓰이는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경우 기준치 이상 인체에 노출되면 호르몬 장애나 심할 경우 출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통관에서 걸러진 제품 외에 메가커피에서 팔린 제품의 수입 경로 등에 대해 확인 중이며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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