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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익 부회장, 1년 반 만에 메가마트 대표서 사임

SBS Biz 류선우
입력2023.12.11 17:10
수정2023.12.11 17:15

농심의 '3남' 신동익 부회장이 유통 계열사 메가마트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오늘(11일) 농심그룹 유통 계열 회사 메가마트에 따르면 신동익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1년 반 만에 사임했습니다.

이로써 신 부회장은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메가마트는 다시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메가마트 새 대표이사는 손영규 전 이스턴웰스 대표가 맡게 됐습니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신 부회장 사임 배경에 대해 "오너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그간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뤄지기 힘들었던 사업 구조에 대한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직접 주도했고 내년부터는 현장경영 강화를 통한 영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업 전문성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게 됐다"며 "신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의 현장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그간 세심히 챙기지 못했던 계열사의 업무와  방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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