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으로 타다 부른다…전기자전거·킥보드도 대여
SBS Biz 오정인
입력2023.12.11 16:08
수정2023.12.11 16:22
[토스가 택시와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이동수단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자료=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택시와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11일 선보였습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교통' 서비스 탭에 들어가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 등을 누르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등 절차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동수단 호출부터 대여, 결제까지 토스 앱에서 모두 진행됩니다.
토스를 이용한 택시 타기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TADA)와 연계돼 있어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출발지는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 등입니다. 특히 원활한 배차와 합리적인 비용을 위해 실시간 수급을 분석해 할인 또는 할증이 산정되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예상 금액은 택시 호출 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해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토스 앱에서도 빌려 탈 수 있습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정기 구독형 유료 회원제인 토스프라임 이용자가 토스를 통해 해당 이동수단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대 4%까지 적립 혜택을 받게 됩니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코레일 기차 예매를 비롯해 자동차검사 예약 등 공공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제는 더 다양한 교통 선택지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택시, 전기자전거 및 킥보드 제휴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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