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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자회사 신한큐브온으로 요양사업 넘긴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3.12.11 15:05
수정2023.12.11 15:10

[신한라이프 사옥 외경. (자료=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요양사업을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으로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에 요양사업을 이관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큐브온은 지난 2021년 12월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입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요양사업 이관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신한라이프는 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에 요양사업부문을 신설했는데, 이 사업을 또 다른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으로 넘기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신한라이프는 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 부지 2곳의 매입을 추진 중입니다.

금융위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은 기존 신한금융플러스에서 신한큐브온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사업 이관 신청에 대한 승인은 통상적으로 한 달가량 소요됩니다.



한편, 신한라이프의 요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신한큐브온은 오는 14일 유상증자를 통해 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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