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 통합공공임대주택 시범단지 605가구 준공
SBS Biz 최지수
입력2023.12.11 11:29
수정2023.12.11 11:36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공임대 주택 시범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가구를 준공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입니다.
입주 대상 자격이 중위소득 기준 150%의 무주택 중산층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은 중위소득 130% 이내였습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평형이 다르며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임대료가 다르게 측정됩니다.
이번에 준공한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의 입주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LH는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 측벽에 LH 마크를 적용하지 않았고, 단지명으로 분양·임대주택 구분하는 것도 어렵게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단지에는 가구 내 벽면 하부에 진동센서를 설치해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월패드에 '주의' 알람이 뜨는 방식의 층간소음 예방시스템도 설치됐습니다.
LH는 향후 준공되는 임대주택단지의 외관, 조경 수준 등도 분양주택 수준으로 상향하고 평형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기존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 중심에서 전용면적 84㎡의 중형 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을 마련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최소 평형 기준을 기존 전국 16∼21㎡에서 수도권 26㎡, 지방권 31㎡ 등으로 최대 1.5배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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