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자, 본인·가족 재산 총 10억488만원 신고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2.08 17:00
수정2023.12.08 17:05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10억488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오늘(8일)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창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경기도 군포시의 아파트, 예금, 증권 등 본인 소유 재산 5억2919만원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예금은 330만원에 불과한 반면 증권은 1억8540만원을 소유했습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자동차, 예금 등으로 6827만원을 신고했고 박 후보자의 아버지는 부산 동래구의 아파트 등 2억4174만원, 박 후보자의 어머지는 예금 1억1011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다만 장남과 손자는 재산신고를 거부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지난 1984년 1월 일반 행정병으로 입대해 1985년 2월 일병으로 복무 만료, 소집해제됐습니다.
박 후보자의 두 아들은 육군 병장 만기제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 후보자에 대해 "2010년대 주택시장 장기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무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기획력과 이해관계 조율능력 등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 주거 안정, 촘촘한 주거 복지,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국토 공간의 효율적 성장 및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 등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당면한 민생 현안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4억원 풀 현금으로 서초 아파트 산 집주인 정체는?
- 2."빵순이·빵돌이들 난리나겠네"…모든 빵 22% 할인 어디야?
- 3.은퇴 후 돈 벌면 국민연금 싹둑?…내년부터 안 깎는다
- 4."스팸문자 한 번도 안 받아봤네"…이젠 핸드폰이 알아서 삭제?
- 5."삼성전자보다 많이 준다"…구직자 몰린 이곳
- 6.메로나인 줄 알고 샀는데 메론바…빙그레 소송 결과는?
- 7."소주에 삼겹살 참기 힘든데"…3잔만 마셔도 대장암 껑충
- 8.65세 이상 취업자 '실업급여' 지급 검토…4년간 1.2조 소요
- 9.車에 '이것' 달면 보험료 확 깎아준다는데…뭐지?
- 10."어차피 무용지물, 그냥 깰래요"…애물단지 된 '이 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