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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늘려 전통시장 매출기반 확대”

SBS Biz 정윤형
입력2023.12.08 12:00
수정2023.12.08 12:03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8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상공인들의 에너지·이자 부담 등을 덜어주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양동시장을 방문해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에너지와 이자 등 부담 경감 및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0.9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응원 3종 꾸러미(패키지)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하절기(6~9월)에만 시행하던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동절기(12~2월)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활발한 사용을 위해 내년에는 사용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눈꽃 동행축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연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특성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한 볼거리·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스마트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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