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기업가치 230조원 평가…인텔 제쳐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2.08 07:04
수정2023.12.08 07:29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주식 공개 매수를 추진합니다.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 통신은 스페이스 X가 5억~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 공개 매수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1,750억 달러, 우리 돈 230조 원가량으로로 평가됐는데요.
지난여름 1,500억 달러, 우리 돈 약 198조 원으로 평가됐던 기업가치액보다 더 불어났습니다.
이는 미국 인텔을 제치고 세계 60위 기업으로 한 번에 올라설 수 있는 규모입니다.
예상 공개매수가는 주당 95달러로,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올해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상업용 우주 발사체 사업과 위성 인터넷 사업으로 민간 우주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고, 미국 항공우주국과 각국 정부, 기업 등의 계약을 따내며 내년에는 150억 달러로 매출이 뛸 전망입니다.
스페이스X는 내년 말을 목표로 스타링크의 기업공개도 추진하는 것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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