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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22만건 전망치 밑돌아…계속 실업수당 6만4천건 감소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2.08 04:04
수정2023.12.08 06:35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6일∼12월 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천 건 증가한 22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2천 건)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 9월 중순 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 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만 4천 건 감소했습니다. 

이는 기존 실직자 중 일자리를 새로 구한 이들이 늘었음을 시사합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0월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11월 셋째 주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실업률 상승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미 연준은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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