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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또 고병원성 AI, 이 와중에 계란·닭값 뛸라

SBS Biz 정윤형
입력2023.12.07 15:43
수정2023.12.07 18:07

[방역 점검 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연합뉴스)]

최근 오리 관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방역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정부가 계란‧닭고기 유통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했습니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오늘(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방문해 주요 축산물 유통구조 및 수급‧가격동향과 함께 할당관세 운용 및 축산물 이력제 등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 차관보를 비롯해 기재부 농축수산물 물가대응팀과 축평원 상임이사·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또 산지가격 조사체계 개편 및 할당관세 배정방식 효율화 방안 등 제도개선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홍 차관보는 당장 AI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만큼, 축평원에서도 방역지원에 역할을 다해주고 축산물 수급 및 가격동향도 중점 관리해 물가 상승 압력 요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축평원은 축산물 이력제도를 위탁‧운용하는 기관으로서 질병 이력 등을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원산지‧사육자‧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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