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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맏딸' 최윤정, 입사 6년만에 SK바이오팜 임원 달았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3.12.07 14:04
수정2023.12.08 06:01

SK바이오팜은 오늘(7일) 조직개편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최윤정 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선임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습니다. 앞서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졸업 직후에는 SK경영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7년 6월 SK바이오팜에 합류했습니다. 

합류 이후 스탠퍼드대 생명정보학 석사를 졸업했고 2021년 7월 복직한 뒤 올해 1월부터 글로벌투자본부 투자전략팀을 지내고 있었는데, 내년부터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급)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SK바이오팜은 이와 함께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했습니다. 또 글로벌 R&D 위원회(Committee)를 신설해 SK바이오팜과 미국 연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간 공동연구로 지속적 플랫폼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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