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노동시장 둔화·국제유가 급락
SBS Biz
입력2023.12.07 06:40
수정2023.12.07 07:04
노동시장이 식고 있다는 데이터가 어제(6일)에 잇따라 이틀 연속 나왔지만,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0.3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58% 밀리면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흐름도 어제와 확연히 다릅니다.
오늘(7일)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어제의 상승분을 다시 반납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57%와 1% 빠졌고 알파벳은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0.73% 떨어졌습니다.
빅테크 기업 중에선 테슬라가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북유럽에서 노조 파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주가는 0.27%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꺾는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국채금리는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오늘 0.05%p 떨어진 4.11%를 기록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02%p 상승한 4.59%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국제 유가는 하락폭이 컸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94% 내린 배럴당 74.1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오펙 플러스 회의 이후 유가에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진 상황이며,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도 유가 내림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금 선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0.36% 상승해 온스당 2,0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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