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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년 전과 다르다…요소 수입 다변화 시 지원금 지급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2.06 11:39
수정2023.12.06 13:16


중국 당국이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정부가 재차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늘(6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방문해 요소수 재고 및 판매 현장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영진 1차관은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수입 대체선이 확보되어 있어 기업들도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한 만큼 2021년과 달리 충분히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으로 기업들이 제 3국으로 수입 다변화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공공비축 물량도 과감히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산업부의 현장 점검에 함께 참석한 롯데정밀화학 측은 이번주 베트남산 요소 5천톤을 추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의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현재 확보된 물량은 3.7개월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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