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중 272곳, 2년새 차입금 165조 늘어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2.06 07:02
수정2023.12.06 07:18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272곳의 차입금 규모가 2년 새 165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272개 기업의 올 3분기 기준 이자를 부담하는 차입금 부채가 953조 3천억 원으로, 2년 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한전은 올 3분기 차입금이 138조 492억 원으로 2년전 보다 72.2% 증가해 차입금 규모가 가장 많이 늘었고, 효성화학은 올 3분기 기준 차입금 의존도가 78.6%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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