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시장 금리인하 기대 과도"…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SBS Biz 송태희
입력2023.12.05 06:54
수정2023.12.05 07:37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 뉴욕증시
최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록적인 강세 흐름을 보여줬죠.
다만 이제는 피벗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나면서 오늘(5일) 3대 지수는 상승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11% 떨어졌고 S&P500 지수는 0.54%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84% 떨어지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개별 기업들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많이 빠졌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95%, 1.43% 밀렸고 이어서 알파벳과 아마존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를 겨냥해 중국용 칩을 제작할 경우 바로 통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2.68% 떨어졌습니다.
시총 10위까지도 보시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그중 메타는 저커버그 CEO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주식 매각에 나서면서 주가가 1.48% 빠졌습니다.
최근에는 금리 인하를 근거로 내년 증시에 대해서 많은 하우스들이 높은 S&P 500 목표치를 내놨는데요.
오늘 시장에는 이러한 낙관론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관점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먼저 올해 증시의 상고하저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투자은행 스티펠은 내년 들어서 미 증시가 큰 상승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스티펠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도 내년 중반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은 이미 빠르면 3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죠.
골드만삭스는 시장 참여자들이 약 125bp 정도의 금리 인하를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 만큼 낙관론이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증시 랠리는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골드만삭스가 지적했는데요.
계속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는 지표가 나오고 있는 것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간밤에는 미국의 제조업황과 경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0월 공장재 수주가 발표됐습니다.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3.6% 감소하면서 2020년 3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내구재 쪽 주문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 발표치를 끌어내렸는데요.
외신들은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점차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제조업황의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국채금리도 오늘은 다시 튀어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 4.25%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63%를 나타냈습니다.
국채금리와 함께 달러도 다시 오르자 연고점을 갈아치우던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온스당 204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화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7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에 거래 마감됐습니다.
◇ 뉴욕증시
최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록적인 강세 흐름을 보여줬죠.
다만 이제는 피벗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늘어나면서 오늘(5일) 3대 지수는 상승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11% 떨어졌고 S&P500 지수는 0.54%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84% 떨어지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
개별 기업들은 빅테크를 중심으로 많이 빠졌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95%, 1.43% 밀렸고 이어서 알파벳과 아마존도 모두 크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를 겨냥해 중국용 칩을 제작할 경우 바로 통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가가 2.68% 떨어졌습니다.
시총 10위까지도 보시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그중 메타는 저커버그 CEO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주식 매각에 나서면서 주가가 1.48% 빠졌습니다.
최근에는 금리 인하를 근거로 내년 증시에 대해서 많은 하우스들이 높은 S&P 500 목표치를 내놨는데요.
오늘 시장에는 이러한 낙관론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관점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먼저 올해 증시의 상고하저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던 투자은행 스티펠은 내년 들어서 미 증시가 큰 상승세를 보이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스티펠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도 내년 중반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은 이미 빠르면 3월에도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죠.
골드만삭스는 시장 참여자들이 약 125bp 정도의 금리 인하를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한 만큼 낙관론이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증시 랠리는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다는 점도 골드만삭스가 지적했는데요.
계속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는 지표가 나오고 있는 것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간밤에는 미국의 제조업황과 경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0월 공장재 수주가 발표됐습니다.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3.6% 감소하면서 2020년 3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특히 내구재 쪽 주문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 발표치를 끌어내렸는데요.
외신들은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점차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제조업황의 둔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그동안 크게 하락했던 국채금리도 오늘은 다시 튀어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 4.25%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63%를 나타냈습니다.
국채금리와 함께 달러도 다시 오르자 연고점을 갈아치우던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온스당 204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강화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73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8달러에 거래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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