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마크 저커버그, 메타 주가 급등하자…2400억원 규모 매각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2.05 06:42
수정2023.12.05 09:58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2년 만에 대규모로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재산 관리 기관은 지난달 총 68만 2천 주, 우리 돈 약 2천417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저커버그가 자사주를 매각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당시 저커버그는 아내의 이름을 딴 자선 단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통해 10억 달러(1조3천65억원)어치를 매각한 바 있습니다.

저커버그의 주식 매각은 올해 들어 메타 주가가 크게 오른 시점에 나왔습니다. 지난해 실적 부진 등으로 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 300달러를 뛰어넘으며 170% 급등했습니다.

저커버그는 2012년 메타 상장 이후 2022년을 제외하면 지난 10년간 정기적으로 메타 주식을 처분해 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동필다른기사
'두산밥캣 편입' 재편안, 금융당국 문턱 넘어…내달 주총 표결
외국인 순매수에…코스피, 열흘만에 장중 2500선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