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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디스가 2024년 글로벌 은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무디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내년에 은행들이 더 긴축된 금융 여건과 경기 둔화의 고통을 느낄 것"이라며 2024년 글로벌 은행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영업환경은 악화될 것"이라며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겠지만 자금은 여전히 타이트해지고, 2024년에 GDP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중앙은행들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경제 성장(GDP) 전망이 낮아진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수익성 감소, 자금 및 유동성 압박 등이 부정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자금 조달과 유동성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무디스는 예상했습니다.



무디스는 "이전의 금리 인상이 더 큰 자산 위험과 준비금 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유동성 감소와 부채 상환능력 감소 등으로 대출 건전성이 악화되고, 이는 자산 위험성을 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부동산(CRE) 익스포저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특정 부동산 시장도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