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청산 심리 내년으로 연기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2.05 06:28
수정2023.12.05 06:41
파산 위기에 빠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청산 소송 심리가 연기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 측 변호인이 청산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채권자가 없다며 심리 연기를 요청했고, 홍콩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다음 심리는 다음 달 29일에 열립니다.
헝다 측은 향후 5주 간 채무 구조조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채권단 측 변호인도 이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헝사는 2021년 말 채무 불이행을 시작으로 파산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총 부채는 2조 3,900억 위안, 우리 돈 443 조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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