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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램 매출 18% 증가…3분기 D램 삼성 1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2.05 05:45
수정2023.12.05 07:55

[앵커]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이 전 분기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김종윤 기자, 3분기 D램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배경이 뭔가요?

[기자]

전 세계 반도체 업계 D램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34억 8천만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18% 늘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구매자들에게 조달활동을 다시 활발하게 촉진한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업체별 순위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도 세계 D램 시장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52억 5천만 달러로 전 분기 45억 3천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39.6%에서 38.9%로 소폭 내렸지만 세계 1위 자리는 지켰습니다.

SK하이닉스는 46억 2,600만 달러의 D램 매출로 전 분기 34억 4,300만 달러보다 34.4% 늘어났습니다.

시장 점유율도 2분기 30.1%에서 3분기 34.3%로 뛰어올라 2위를 유지했습니다.

3위는 마이크론으로 D램 매출은 전분기 29억 5천만 달러에서 4.2% 증가한 30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25.8%에서 22.8%로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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