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 텅 빈다…내년 초1 30만 명대·2027년 20만 명대
SBS Biz 김완진
입력2023.12.03 13:45
수정2023.12.03 13:59
저출산 영향으로 2017년생인 내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명 아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오늘(3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발송과 예비 소집이 이달 시작하는 가운데, 내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40만명대를 넘기 힘들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2016년생이 입학한 올해 초등학교 1학년생의 경우 40만1천752명으로 40만명을 겨우 넘긴 바 있는데,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17년생부터 출산율이 가파르게 떨어져 출생아 수가 크게 적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40만6천243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7천771명으로 5만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1.172명에서 1.052명으로 내려가며 1명대를 턱걸이로 지켰습니다.
저출산은 2017년 이후 더 심각해지면서 2018년 합계 출산율은 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2020년이 되면 출생아 수가 27만2천337명으로 30만명대 밑으로 주저앉습니다. 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7년에는 지금보다 10만명 이상 입학생이 줄어듭니다.
지난달 교육부는 내년에 관련 국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지만, 다음 달부터 시행될 조직개편에서는 한단계 낮은 과 단위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규제 개혁 완성, 교권 침해 등의 문제로 학교 구성원에 대한 심리 지원 등 현안을 담당할 조직 필요성을 더 크게 판단한 결과"라며 "(저출산 관련 조직을 향후 정규 조직으로 둘지 여부는) 운영 성과를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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