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때 버스·지하철 요금 공제 확대"…정부 이건 잘했네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2.03 09:13
수정2023.12.03 11:16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가장 유용했던 연말정산 추가 공제 항목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참여자 38.6%(389표)가 ‘대중교통 신용카드 공제율 상향 연장’을 올해 가장 유용한 연말정산 추가 공제 항목으로 뽑았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가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으며, 1008명이 참여했습니다.
2위는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한도 상향’(13.0%, 131표)이, 3위는 ‘연금계좌 공제 한도 상향’(12.2%, 123표)이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 한해 시행됐던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공제율 상향은 올해 두 차례 추가 연장됐습니다.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기존 40%에서 80%로 확대 적용됩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알뜰교통카드 자체 적립 금액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대중교통 추가 할인, 그리고 연말정산 시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분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문화비 사용분에 대한 공제율도 10% 상승, 각각 50%, 40%까지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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