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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내년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누적 면제액 3100억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3.12.01 11:12
수정2023.12.01 11:13



카카오뱅크가 지난 2017년 7월 시작한 ATM 수수료 면제액이 누적 3천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ATM 수수료 면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적극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소개’ 등 포용금융을 강조해왔다며, ATM 수수료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내년 12월31일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내년 말까지 은행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 기기에서 입금, 출금, 이체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까지 중도상환해약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면서 출범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고객들에 면제해 드린 금액만 약 1천3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270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체크카드 페이백 누적 금액도 약 3천860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만족, 포용금융을 위해 출범 이후 각종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고객들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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