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감소'에 소상공인 체감 경기 두달 연속 악화
SBS Biz 이한나
입력2023.12.01 10:12
수정2023.12.01 16:1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소상공인 업체 2,400개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63.6으로 전월 대비 6.0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는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 9월 이후 두 달 연속 내렸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수리업(-12.1p), 부동산업(-11.6p), 교육서비스업(-8.8p)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고 제조업(1.5p)만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소상공인은 체감경기 악화 사유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4.3%)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날씨 등 계절적 요인(19.9%), 물가·금리 등의 상승으로 비용 증가(15.7%), 유동 인구·고객 감소(13.9%) 등의 순이었습니다.
체감 경기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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