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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치] 前 포드 CEO "GM 자사주 매입에도 성장 전략 여전히 문제"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2.01 06:56
수정2023.12.01 07:27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오늘(1일)은 제너럴모터스 GM과 세일즈포스 소식 그리고 그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 준비해 봤습니다. 

제너럴모터스가 전미자동차노조 UAW의 파업과 자회사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사고로 실망감에 빠진 주주들 달래기에 나섰죠.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와 같은 소식에 GM의 주가는 오늘도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마크 필즈 전 포드 CEO는 GM의 성장 전략이 여전히 문제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는데요. 

특히 수요가 낮을까 봐 우려된다며 실제로 그렇다면 GM의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8개월 안에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필즈 / 前 포드 CEO : 메리 바라 GM CEO는 미래가 전기차에 달려 있다는 신념으로 전략을 세우고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조금 위험한 전략입니다. 도요타와 포드와 같은 기업들을 보면 전기화로의 좋은 발판인 하이브리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그녀는 그것을 건너뛰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생산을 마스터할 때 수요가 없다면 많은 시설들이 충분히 이용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GM의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메리 바라 CEO는 이를 증명할 시간을 갖고 있지만 더 이상 그들의 전기차 발표에 대한 보도 자료로 지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18개월 안에 결과를 내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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