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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청산 막기 위해 최후의 구조조정안 제시

SBS Biz 김정연
입력2023.12.01 06:25
수정2023.12.01 07:01


중국 부동산 위기를 불러 일으킨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그룹이 청산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채무 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로이터는 현지시간 30일 이번 조정안에는 그룹 내 부동산 서비스와 신에너지 차량의 홍콩 사업부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이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채권자들이 이 조정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헝다그룹의 떠안고 있는 부채 규모는 3천억 달러로, 앞서 헝다그룹은 지난 2021년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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