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인사가 회사 성패 좌우"…신상필벌 정교화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1.30 15:20
수정2023.11.30 20:28
정 부회장은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재 확보를 포함한 '인사'가 각 그룹 계열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신세계 측은 30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인사 제도를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해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특히 KPI(성과평가지표)가 정교하게 구성돼야 한다며, 단순한 수치 등락 보다는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뒷받침해주고, 그렇지 못한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신세계 경영전략실은 객관적이면서도 임직원들이 예측 가능한 KPI, 성과와 보상 등 그룹 전반의 인사 시스템 정교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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