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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아리랑본드 단독 주관

SBS Biz 조슬기
입력2023.11.30 14:10
수정2023.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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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29일 프랑스계 글로벌 은행 그룹인 소시에테제네랄이 7년 만에 한국시장에서 발행하는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 기업이나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입니다.

KB증권 측은 소시에테제네랄은 지난 2015년 이후 국내에서 채권 발행을 하지 않았지만,  달라진 시장 상황을 포착하는 발행사의 노련한 조달 경험과 국내는 물론 국제 부채자본시장(DCM)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KB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29일 아리랑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 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후 7년 후부터 매년 콜(조기상환)옵션이 있으며, 이자가 단리로 누적되고 원리금은 만기일 또는 조기상환일에 일시 지급됩니다.

발행사인 소시에테제네랄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은 국제신용등급 및 전세계 각 국가에서 발행되는 선순위 회사채의 신용도는 각각 S&P 'A 등급', 무디스 'A1 등급', 피치 'A 등급'에 상응하고, 그룹 내 기업금융, 리테일, 자산운용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그에 맞는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건을 단독 주관한 KB증권은 국내 원화 DCM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2022년말, 블룸버그 기준)를 기록중이며, 한국기업의 국제채인 KP시장에서도 국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DCM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발행과 같이 외국기업이 발행하는 김치본드와 아리랑본드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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