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신분증 도용 피해 막으려면?…금융 사이트 이용하세요
SBS Biz 김성훈
입력2023.11.30 11:30
수정2023.11.30 14:14
[자료=금융감독원]
#A씨는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이 들어 있던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카드는 즉시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했지만, 분실한 신분증은 누가 대포통장을 만들거나 허위 대출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지인을 통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 예방시스템' 사이트를 안내받아 신규 계좌개설과 대출 등의 차단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30일) 소비자들이 평소 알아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 8곳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pd.fss.or.kr)'에선 신분증 분실이나 피싱 피해로 개인정보 노출 시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제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www.msafer.or.kr)'를 통해선 본인 명의의 이동전화, 인터넷전화 등 이동통신사 가입현황 확인이 가능해 이동전화 개설을 통한 금융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에선 본인 명의로 개설된 전 금융권 계좌(숨은 금융자산 포함)와 대출, 보험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나도 모르게 개설된 계좌는 일괄 지급정지해 범죄 피해를 방지할 수 있고, 숨은 금융자산(소액비활동성 계좌)도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본인 신용정보 열람 서비스(www.credit4u.or.kr)'에선 금융사 등에서 받은 대출내역과 연체 정보 등 본인 명의의 대출, 연체, 보증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금융상품 한눈에 (finlife.fss.or.kr)'를 통해선 금융기관이 판매중인 예·적금, 대출, 펀드, 보험 등의 금리수준과 거래조건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 ▲카드 포인트 확인에 유용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마이데이터 가입 현황 확인이 가능한 '마이데이터 종합포털(www.mydatacenter.or.kr)'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의 가입 현황을 알 수 있는 '통합연금포털(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통합연금포털' 클릭)'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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