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80만원대 삼성 갤럭시 S23 FE, 다음달 8일 국내 출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1.29 19:28
수정2023.11.29 19:29

//img.biz.sbs.co.kr/upload/2023/10/04/tpG1696379834700-850.jpg 이미지
[갤럭시 S23 FE(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주력 라인인 'S 시리즈' 스마트폰보다 20~30만원 저렴한 '갤럭시 S23 FE'를 다음 달 초 국내에 출시합니다.

오늘(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S23 FE의 국내 출시일을 12월 8일로 확정하고 세부 출시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팬에디션(FE) 모델은 S 시리즈의 주요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을 낮춰 가격을 내린 기종입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FE 신제품이 국내 출시되는 것은 갤럭시 S20 FE 이후 3년 만입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초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국내 제조사가 연내에 2종의 30만∼8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출고가는 85만 원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당시의 가격이 세전 599달러에 부가세가 10% 붙는다면 국내에서 출고가가 더 낮습니다.

세금을 포함한 미국 내 출고가는 출시일 환율 기준으로 90만원에 가까웠으며 현재 환율로도 85만원이 넘습니다.

갤럭시 S23 FE는 5천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 3배 광학 줌,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담은 카메라와 163.1mm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4천500㎃의 배터리 등을 장착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인가 전 M&A 진행·2.5조 보통주 무상소각"
코스피 상승 출발해 2930대…코스닥도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