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전부 저의 부족"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1.29 12:07
수정2023.11.29 15:39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것에 대해 "지난 1년 반 동안 정말 아쉬움 없이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부산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서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습니다만,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대국민 발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이날 오후 12시쯤 굳은 얼굴로 브리핑룸 강단에 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개 정상들과는 직접 전화 통화도 해왔습니다만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저희들이 어떤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거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은 저의 부족”이라며 “이를 잘 지휘하고 유치를 끌어내지 못한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65표 중 119표(72%)를 얻어 2030 엑스포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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